현우

예의

달맞이 꽃 2017. 5. 16. 06:53

그제의 천둥과 강풍에 혼쭐 났는지

미세먼지가 보이지 않는 아침 이다

창문 앞의 소나무에 빈 까치집이

을씨년 스럽지만 곧 주인이 나타나

단장을하고 아침을 맞이하리란

기대감을 부여잡고  창문을열어둔다

우린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

사람들은 내가 어떤 옷을 입었는지

어떤 스타일의 머리를 하였는지

신경쓰지 않는다 그냥 스칠뿐이다

정작 친분있는 사람들에겐 이해를

구하기 보다 당연히 이해하겠지란

생각을 갖고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자신과의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친절과 예의를 잃치 않는 행동일때

모르는 타인에게 예의를 갖출수있다

마음의 고향 흔들리지 않기때문이다

.... ....

현우야 ....

친절과예의는 가까운 사람에게 부터

지킬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마음의고향이 흔들리지 않는 현명한

하루를 보내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