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뒷담화
달맞이 꽃
2017. 5. 22. 05:41
별빛이 꺼지고 옅은 안개가 퍼진다
시스룩을 걸친 수줍은 듯한 아침...
창을 지나치는 바람을 바라 본다
바람을 따라가는 세월의 뒷 모습에
정신을 차리고 오늘을 준비한다
잠시 다른 소식에 한눈을 팔면
세월은 소리없는 발자욱을 남길 뿐..
셋이 모였을때 자리를 뜨기 찜찜함..
급한 용무에도 자리를 지키려 한다
같이 있을때 칭찬에 열올리다 가도
자리를 비운자에 대한 뒷 담화 때문
누워서 침뱉는 짓거리라는 진리를
망각하는 영양가 없는 칼로리이다
우리 가슴도 영양가 7 마음의
칼로리를 섭취해야 함을 생각하자
.... ....
현우야 ...
말에도 음식과 같은 영양가가 있다
마음이 배고프고 메마르는 원인이
영양가 없는 말을 즐기기 때문이다
마음에도 영양가를 담는 하루가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