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믿음의강도
달맞이 꽃
2017. 8. 14. 05:40
서늘하고 음습한 공기가 가득하고
밤의 힘이 떨어지지 않은 한밤중
매미 소리에 잠이 떨어져 나갔다
기분 나쁜 주파수라기 보다 지금.
이 시간에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을
아들에게 매미의 주파수에 얹어
몇마디 메세지를 전하고픈 새볔이다
결코 녹녹치않은 생활들에 불만없이
오히려 가족들을 안심시키려는
고마움이 담긴 목소리를 들려준다
선임들에게 혼나는 일이 다반사였을
이등병 일병의 하루하루에 묵묵히
받아들이고 자신을 낮추어 현명하게
보낸것에 아빠는 명확한 믿음을
갖게되었고 마음이 부자가 되었다
.... ....
현우야....
건강해라....
안전해라....
그리고 이상황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