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평가
달맞이 꽃
2018. 10. 9. 09:22
마른 풀잎이 흔들거리는 소리
낙옆을 밟는 다람쥐 발소리
가을이 깊어가는 소리들이
창틀밖에선 바삐 흐르고 있다
....
자신의 평가에 관대하면서
타인에 대한 평가엔 냉정하고
빈틈을 찾아내는데 최적화된
우리 자신이 아닌가 싶다
셋이 같이 있을때...
자리를 뜨기 어려워한다고 한다
타인에 대한 험담의 속도에
적응키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빈틈은 말거리의 대상이 아니라
채우고 막아야 하는 대상이다
자신과 타인의 평가에 추가
기울치 않도록 하야야 하는
하루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