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모함

달맞이 꽃 2018. 12. 19. 18:26

잔뜩 성이 났는지 솔개가

날개를 펴고 까마귀를 쫓는다

앞산에서 추격전이 시야를

벗어나고 궁금증만 남겨놓는다

....

말의 전파 속도는 LTE급이다

그리고 전파 속도에 맞추워

덩치가 커지고 살이 붙는다

말은 사실 그대로를 타인에게

생각의 여백을 주어선 않된다

전해들은 말에 대한 검증없이

모함에 휩쓸리는 어리섞은

자신이 되지 않도록 신중하자

모함의 팔할은 부풀려져 버린

말속에 기생함을 상기해야한다

오늘 하루...

말함에 신중하고...

말을 전함에 신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