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주관적 선의..

달맞이 꽃 2021. 2. 17. 08:54
화롯불을 쬐듯 낮은곳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구름들이 부러운듯
안개들이 다투어 위로 오르고있다
어느새 또 한장의 달력이 들썩이고
춘삼월을 부르는 모양새 이다
들떠있던 마음이 가라앉고 있을때
시간이란 놈은 무심하게 가고있다
조금 차분해질 필요성이 있을 때다
뭔지 모를 그림자에 쫒기고 쫓는
어수선함에서 벋어나야 한다
자존감을 굳게 지키되 아집으로
흐르지 않고 주관적인 성의의 관점보다 개관적 선의의 사고와 판단에 집중해보자
소소한 자격지심은 과감하게
털어내고 대범함의 그림자를 항상
밟고있는 자신이 되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