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거짓...

달맞이 꽃 2012. 4. 20. 10:02

커피 한잔으로도

여러가지 맛을 만들어

입맛에 맞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세상이다

그렇다고해서

각각의 맛이 거짓은 아니다

거짓이란 정의를

무조건 절대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칸트의 정의엔

선의의 거짓을 용납치 않는다

필요한 선의의 거짓도

진실이 되는 사회가

지금이 아닌가 싶다

커피 한잔의 다양한 진실처럼

오늘 하루도 보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