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새싹..

달맞이 꽃 2013. 2. 27. 09:53

파릇한 새싹 두닢...

눈을 깜박일때 마다

한닢씩 늘고 어느새 훌쩍

내 키를 넘어설 새 생명들..

시작은........

어느것이나 마찬가지로

작고 보잘것 없는 것에서

소리없이 살며시 진행된다

인간의 욕심만 제외하고..

깊은 늪에서 허우적대는

나 자신에게도 새로운 시작을

새로운 희망이 보이고 있다

더이상 무심한 세월을 탓하지 않고

미소지을 그날을 위해

오늘 하루에 최선을

최선을..다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