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름다움

달맞이 꽃 2016. 2. 20. 09:22

비교적 여유로운 아침이

등산객 발자욱에서 시작된다

흐린 하늘을 머릿맏에 두고

보다 상쾌한 호흡을 하기 위해

오르고 또 오르려 하고있다

잘정돈된 논과밭....

낙옆이 점령한 인도를 걷기를

원하는 마음은 같지만

논과 밭...인도에는

사람들이 남기고간 양심들

때문에 눈살이 찌프려지곤한다

" 머문 자리가 아름답게 "란

아름다운 말을 내뱉으면서도

사람들은 자신의 양심을

버리는데 익숙한거 같다

나 자신의 양심이 아무곳에나

뒹굴고 밟혀지고 있다는 것에

무감각 해진게 현대인들.....

오늘하루.....

내자신의 양심을 예쁘게

사랑하는 하루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