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 꽃 2016. 10. 14. 08:27

참새들이 입을 열고 ....

재잘대는 소리에 새벽이 열리어

어스름한 아침이 만들어 진다

로드킬 당한 짐슴 사체로 돌진하는..

까마귀의 아슬한 곡예로 숨가쁜

하루가 이미 진행 되고 있음을 알린다

나무를 베어 버리고 산을 깍아 내어

건물을 지은 댓가로 산사태를 부른다

강을 막고 공원을 조성한 댓가는 홍수를 부른다

무분별한 계획 하나로 말미암아

수많은 피해를 초래 할 수 있음을 간과한..

엄청난 재앙 따위는 될테면 되라는 생각...

자신만 피하면 된다는 고질적인 병폐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않되리란 각성이 필요 하다

.... ....

현우야...

사회적 동물이란 의미를

항상 생각 하고 명심 하자..

사람들이 없으면 자신이 존재가

필요 없다는 진리를 생각하는..

오늘 하루를 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