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5초

달맞이 꽃 2016. 11. 11. 08:22

어둠속에서 ....

먼산은 하얀 옷을 입고

안개속에 숨어 아침을 맞고 있다

포항은 밤새  비 소식을 예고 한다

살얼음에 감쌓인 낙옆 밟는 소리가

독특하게 출근 길을 재촉하고 있다

의사를 전달하는 매게채는 말이다

바쁘다는 이유 만으로 생각없이

튀어나온 말 한마디에  의사 전달에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상처만 남긴다

상대방이 가까운 사람일수록

실수를 남발하는 빈도가 많아진다

한마디 말에 행복과 신뢰가...

한마디 말에 불행과 불신이...

공존 하고 있음을 기억하자..

.... ....

현우야....

어떠한 단체 생활에서든...

어떠한 개인적 만남에서든...

말을 하기전 5초의 생각을 하고

한말에 대해선 책임을 지는 ...

하루를 만들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