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이해

달맞이 꽃 2017. 2. 6. 05:24

어제보다

이른시간에 어둠이 물러서고 있다

겨울의 끝자락을 겨우 잡고있는 건

회색의 안개뿐 겨울의 편이 없어진다

제법 새들이 모여들고 근질거리는

땅속의 무엇이 꿈틀거리는 아침..

밥짓는 내음보다 빵굽는 서걱소리가

친근해지는 현대인들의 바쁜 아침..

어깨를 부딧쳤다고 살인을 부르는

비뚤어져가는 우리에게 부족한게

"이해"를 외면하려 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페널티가 주어지는

사회는 우리 자신이 만들어가고 있다

능력보다 체면보다 자존심보다

우선이어야 하는 것이 " 이해 "...

이해하려는 마음이다...

.... ....

현우야 ...

이해하려는 마음이 앞선다면

화를 누룰수 있고 행복을 얻을수있다

살아가는 시간 많큼...

이해하는 시간이 많기를 바라는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