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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이나 어둠을 지키고 있는
아들이 몹시 생각나는 아침이다
먼곳에서 자유보다 속박에 익숙했던
시간들이 많이 외롭고 서글펐으리라
이제야 속박에서 비교적 자유롭지만
안타까움이 그리움으로 변하고 있다
살아갈 길엔 수많은 외로움과 공포
구속과 속박들이 예상치 못하는곳에
산적해 있기에 지금의 과정들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하고 있다
육체적인 성장도 필요하다 지만
정신적인 성장을 이룰수있는 시기다
대충이란 생각을 갖고 보내기 보다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젊음의 한때
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리라
굳게 믿고 그리움을 또 한장 넘긴다
.... ....
현우야 ....
하루의 시간은 지극히 정상인데
뒤돌아보니 벌써 여기까지 라고
했던말을 잊지말고 남은 시간
자기계발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