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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도 강에서
멱을 감던 시절이
벌써 20년 가까이 지나왔다
그깟 추위에 질수없다는
젊음을 과시하던....
아득한 시절......
세상의 변화에 무덤덤하고
나 자신의 변화에
두려움을 갖고 있었는가 보다
요즘 아이들의 인터넷.문자의
언어를 알려하지 않고
틀속에밖혀 자신을 지키기에
급급한 시간을 지내왔다
변화에 무덤덤한 시간만큼
조금씩조금씩 뒤쳐짐을
새삼 깨닫게 된다
언어나 환경의 변화에
조금은 뒤따라가는
오늘 하루가 되어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