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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소낙비에
사람들의 행동에
이상증상이 나타난다
머리만 처마및에 숨긴사람
비사이로 가려는듯 뛰는사람
소나기가 지나길 기다리는 사람..
이내 비가 그치자...
언제 그랬냐는듯 흐트러졌던
행동을 바로 잡곤 시치미를 뗀다
우리네 삶의 시간속엔
자신이 원하는 것만 들어 있는게
결코 아님을 잠시 생각한다
원치 않은 장애물이
더 많은지도 모른다.......
수많은 장애물은 하나님이
치우기를 기다리기보다....
내 자신의 몫임을 잊지말고
스스로 길을 열려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자신의 숙제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