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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훝고 지날때 마다
계절의 익는 내음이 향기를 더한다
앞선 사람의 발자욱에 가을이 묻어
가고 떠날것이 두려워 웅켜잡아본다
어깨위 삶이란 짐이 무거워 보인다
얼굴에 짐의 무게가 전달되고있기에
짙은 화장 으로도 가릴 수 없는
그늘을 보여주고 웃음을 잃어 간다
기나긴 여정의 삶의길에 순응하려면
가끔은 무거워진 짐을 내려놓고
쉬어가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얻는 것보다 힘든것은 내려 놓는 것
구하려 얻으려는 욕심보다
내려 놓으려는 작은욕심이 필요하다
쉬어가야 할 때가 필요한 때다
.... .....
현우야 ...
앞을보고 뛰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뒤를 돌아보고 쉬어 가는
타임을 잡는 것이 더 중요 하다
자신을 내려놓고 쉬어갈 수있는
하루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