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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만한 후레쉬를 의지하고
어둠이 우세한 산길을 오르고 있다
정상에 올라섰을 때서야 아침이
반겨주고 멀리 아래를 보여주고있다
높지않지만 어둠을 이겨낸 것만으로
승자의 기분으로 깊이 호흡을해본다
격동적인 사회라 꼬집으면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손을내미는
연습에 미숙해져 있는 자신을 본다
받은 만큼 돌려 주려는 마음을 갖자
타인이 자신을 도와줄 때 넘쳐나고
남아 돌아서 도움을 주는게 아니다
그리고..
자신이 무능력해서 도움을 요구하는
것이아닌 사람들과 소통을하기 위해
손을 내미는 것 또한 필요한 것이다
... ...
현우야 ...
어울림이란 것에 대한 이해를 하자
자신이 할수 있음에 상관 없이..
때론 도움의 손길을 주고 받는 것이
삶을 이어가는데 한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