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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뛰엄뛰엄 나타나자
겨울이 힘을 잃고 비실 거리고 있다
아직은 봄이 깨어나기엔 이르지만
여인네 옷차림은 가벼워지고 있다
봄이 활동하기엔 문제없는 듯하지만
봄은 미동도하지않고 때를 기다린다
살아감에있어 적당한 때를 기다리는
현명함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조건이 무르익지 않은 상태임에도
억지로 진행하려는 미숙함을 버리자
억지로우겨서 결과를 만들어 냈을때
만족보다는 아쉬움과 불만이 쌓인다
주변의 재촉과 실망의 말들은 그때
한때의 소동에 지나지 않음을 알자
어떤 일이든 순리대로 순서를 밟아
짛행시키는 뚝심을 기를 필요가있다
... ....
현우야 ...
순리에 입각한 순서를 지켜가려는
마음을 쌓아 가는 것이 필요하다
급하고 불안하더라도 억지로 결과를
만들려 하지 않는 마음이 필요한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