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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지나간 자리가 휑할 뿐이다
새들도 사라지고 도토리를 파헤치는
다람쥐도 보이지 않는 아침이열린다
솔개의 영역 다툼도 의미없는듯하다
지독한 고통과 고난을 겪고 난후에
무기력한 메너리즘에 취하곤 한다
무기력함 다음에는 자포자기가 온다
우리는 무기력한 메너리즘을 알려할
필요가 없고 뜨는 태양을 바라 보는
마음을 갖추고 힘을끌여 올려야한다
예술작품의 긴 생명력을 생각 하자
인생이란 삶도 길다는것을 상기하자
문명의 고속발전의 순기능을 익히되
역기능인 포기와지나친 빠른 변화에
순응해서는 않되는 신념이필요하다
... ...
현우야 ...
삶은결코 짧지않기에 어느 상황이든
실의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
배우고 익혀야 할것과 버려야할것의
선택에 현명한 젊은 삶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