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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공기가 창틈으로 들어 온다
겨울이 한창 진행중 임을 성토 한다
목련 몽우리가 입을 앙다문 아침..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구하려
억지 주장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당하고 정상적인 행동을 하였다면
누구든 오해없이 이해를 할 것이다
넓은 시야를 갖은 사람은 타인을
이해함에 있어 가감을 하지 않는다
고인물이 썩어가는 것은 물을 담고
흘려 보내지 않는 욕심 때문이다
마음속에 출구를 잠그고 채우는데
집중하다 보면 마음도 썩게 된다
마음 잠그는 법을 잃어 버리는 것..
이해와 배려의 진실로 들어서는
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 ...
현우야 ...
마음을 잠그는 법을 잃어 버려보자
세상 많은 것들을 마음에 담아보고
꼭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 버려보는
연습이 필요할 때가 이십대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