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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동안 마을입구에
볼품없이 묵묵히 서있던
가로등이 어둠이 다가오며
진가를 보여주고있다
무관심속에 자신의
위치에서 댓가를
바라지도 않았지만
밝은 빛을한줄기 보내준다
오늘하루......
나의 위치에서
불평과 불만을 떠트리던
나와는 감히 넘볼수 없다
아침이되면....
나역시 묵묵히
제위치에서 있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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