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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강한 추위에도
담담하게 받아들였건만
봄을 시샘하는
작은 꽃샘 추위에
어깨가 또 다시
움추려지고 있다
가슴속 단단했던
용기란 것에
긴장이 풀려 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보단
어떻게 부닥쳐야
좋을까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