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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기주시작
    현우 2016. 8. 22. 19:28

    이편지를 쓰는 지금이시간 현우는 야외에서 야간훈련을 받고있을 시간인거같다 오늘 참더웠지  훈련도 힘들었을테고  다친곳은 없는지 아빠는 현우보직을 금요일에 알았어 다른부모들은 월요일인 오늘에야 문자하고 조회를 할수있었지 감시장비운용병 육체적인 힘든일이 아니란거에 가족들모두 일단 안심했어 하지만 아마 정신적으론 힘들거란거 알고있지 오늘은 밥도 적게주고 잠도 적게 자야한다며 일두일내내 죽 아마도 극기주가 끝나야 편지를 볼수있을거 같아 안타깝기해 내일도 모래도 계속 덥다는데 아빠뿐만아니라 지금 훈련받는 현우 동기들 부모들이 모두 걱정하고있어 유격기초훈련이 참 힘든훈련인데 내일은 본격적으로 유격훈련을 받을거 같아 유격훈련은 각 장애물마다 사실은 통과하기가 약간 어렵게 만들어져 얼차레를 주는것이 목적인듯해 줄타기 같은것은 아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훈련이고 현우는 잘할수있지 아마 잘할거야 아빠는 현우를 굳게 믿고있으니까 다만 발목조심해 삐는일이 많거든 야간취침도 쉽지는 않을건데 나름대로 추억이 될거라 믿어 보병들은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훈련을 받겠지만 현우는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훈련이니까 잘할수있지 여기는 밤이되면 좀 시원해지거든 바람도 불고  포항은 밤에도 덥다는데 수료식때 수첩이랑 나라사랑카드 필요하지  선임기수들이 그러는데 후반기교육을 위해 천원권 삼만원정도도 수료식때 전해주라고 그러던데 너희가 안받아도 강제로 주라던데 벌써 끝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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