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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볔 공기가 창을 뚫고 스며든다
맨살에 안겨오는 촉감이 싫지 않다
어제의 피로를위안 받기엔 늦었다
한동안 시간의 핀트를 놓치고 있다
긴장을 잠깐씩 놓치는일이 빈번하다
날씨 탓을 하기엔 자존심이 허락치
않는 조금더 견뎌내야하는 상황이다
삶이란 종목엔 지구력을갖춘 장거리
선수를 원한다 말하면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단거리 선수이길 바라는
이율 배반적인 행동을 하곤 한다
기다림의 미학을 음미하지 못하는자
꿈을가지돼 꿈에서 현실을 맞게된다
꿈을키우고 현실로 만들어 가련다면
꿈과 현실의 정점을 찾아야 한다
말과 생각뿐 아니라 말과 행동을
일치 시키는 자신을 만들줄 알자
.... ....
현우야 ....
삶이란 단거리 선수를 원치 않고
지구력을 갖추는데 만족하고
꿈을 꾸되 현실을 잊어서는 절대로
않된다는 생각에 동조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