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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섯번째편지
    현우 2016. 8. 5. 20:24

    8월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저녘이야 오늘도 더운데 훈련 받느라 고생했어. 이제 저녘을 먹고 내무반에서 교관들의 군기 잡기에 공포의 시간이겠구나 하긴 밤시간과 토 일요일이 더욱 곤란한 시간일 수도 있겠다 싶다 오늘 3주차 사진을 보았어 피부가 많이 탄걸보니 더위에 많이 힘들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3주차 교육이 사격과 수류탄 투척 훈련을 했겠구나 안전하게 했으리라 믿는다 늘 아빠가 말했듯 잘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라 항상 집중력을 가지고 조심성을 갖는다면 안전하리라 믿는다 매일 아침 체력 단련에 가끔 한계를 느끼곤 할거라 생각한다 체력의 한계점에 도달했을 때 정신력으로 버틴다는건 미련한 생각이야 집중력 저하로 문제가 생기는 시점이거든 아빠는 요즘 아침에 제일 먼저 확인하는게 포항 날씨를 본다 비라도 조금 내려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날씨를 확인하는데 매일 폭염 주위보라 실망하곤 해 다음주엔 반드시 포항의 날씨가 폭염에서 해제될거라 믿는다 오늘밤 점호 잘받고 푹 자... 잘자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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