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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얼마나 추위에 떨었을까..
아직 가을에 적응해 있었을 텐데..
가지마다 하얀 밀가루를 뒤집어쓴듯
서리를 입은 소나무의 가지의 떨림에
이불속 따스한 온기가 달아나 버리고
쉬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갑작스런 겨울의 침투에 꼼짝없이
얼어버린 까막 까치의 통곡소리..
겨울은 예고없이 우리옆에 다가왔다
누구라 할것 없이 예상치 않았던
돌발적인 상황들에 당황 하곤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사의 페이지를 장식한다
돌발적인 상황...
이런 돌발적인 상황에 효율적인 대처는
성공과 실패란 극과극의 결과로 나타난다
위기에 .....
흔들리지 않으려면 충분한 준비라는
과정이 반듯이 필요함을 생각해야 한다
.... ....
현우야...
준비의 과정이란 때론 지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준비란 과정을 생략 했을때
네가 원하는 결과는 멀어짐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