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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우 2016. 12. 9. 07:22

    밝은 낮의 시간의 흐름과..

    어둔 밤의 시간의 흐름은..

    한치의 오차없이 균등하게 똑같은

    속도를 보여주며 세상 모든 사물이

    인간 앞에 평등함을 일러 준다

    어김없이 어제와 같은 시간에

    아침을 데려다 주는 바람이 불고 있다

    출근길 마주치는 이름 모를 사람도

    어제와 같은 사람 같은시간 그리고

    같은 장소에서 마주치곤 하지만

    누구하나 먼저 인사를 하지 않고

    무표정하게 지나쳐 버리곤 한다

    즐겁게나 찡그리는 얼굴 표정조차

    간파하려 하지 않는 것이 우리이다

    그러면서도 역설적으로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란 자부심을

    떠들고 설파하는 모순으로 살아간다

    ... ...

    현우야...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란 자부심을

    갖으려면 매일 마주치는 사람에게

    눈인사 한번 미소 한번 던져주는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오늘 안녕이란 인사를 던져보는

    하루가 되어보지 않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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