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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여유로운 아침이
등산객 발자욱에서 시작된다
흐린 하늘을 머릿맏에 두고
보다 상쾌한 호흡을 하기 위해
오르고 또 오르려 하고있다
잘정돈된 논과밭....
낙옆이 점령한 인도를 걷기를
원하는 마음은 같지만
논과 밭...인도에는
사람들이 남기고간 양심들
때문에 눈살이 찌프려지곤한다
" 머문 자리가 아름답게 "란
아름다운 말을 내뱉으면서도
사람들은 자신의 양심을
버리는데 익숙한거 같다
나 자신의 양심이 아무곳에나
뒹굴고 밟혀지고 있다는 것에
무감각 해진게 현대인들.....
오늘하루.....
내자신의 양심을 예쁘게
사랑하는 하루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