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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밖의 아침햇살이 따사롭다
안경넘어 얼굴들도 부들한 표정이다
거친 공기를 뚫고 온듯 붉은 볼에도
불만없는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
옛분들은 배나무 근처에 향나무를
심지 않는다 상극이기 때문이란다
서로 같이 있으면 도움이 되는 성질이
다반사 이지만 .......
예외의 성질을 상극이라 말한다
운명론자들은 인간에게도 상극이
존재함을 역설하기를 주저않지만
인간관계에는 상극이 존재치않는다.
우리의 가슴에 배려하려는 마음과
양보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에
상극 조차 상생으로 만드는 힘...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 .....
현우야....
주는것 없이 미운 사람이 있고..
하는 짓마다 마음에 들지 않아
미운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이는 아직 자신의 가슴에 배려와
양보라는 마음이 자리하지 못하기
때문임을 생각하는 하루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