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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의 물길이 몰라보게 좁아져서
아이들의 깡쫑뜀에도 건널정도로
온 세상이 말라가고 있는 아침이다
혹여나 비구름을 찾는 두리번거림에
또 실망과 한숨의 농가의 아침...
대기의 건조함에 사람들도 건조하단
느낌을 갖는건 개인적인 느낌일런지
의심이란 자신감이 떨어지고 있을때
더욱 커지고 의심속에 갇히게 된다
사람과의 연결고리를 잘라내는
도구가 의심이란 것임을 잊지말자
부족하면 채워주고 기대치를 낮추는
아량과 배려의 잔잔한 마음을 갖자
뜨거운 보양탕을 한사발 들이킨
든든하고 촉촉한 사회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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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야 ...
자신도 모르게 의심의 함정에 갇혀
허둥거리곤 헤어나려고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곤 한다
신뢰와 믿음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하루가 되어 보자